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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서울대학교 합격후기 : 학종은 운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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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서울대학교 합격후기

학종은 운이 아니다
이*원 (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원묵고)   

◆ 일반고(자사 및 특목고)를 진학하게 되어 가졌던 각오는?
 일반고에 진학하게 된 만큼 일반고의 잇점(학종에 유리함)을 최대한 이용하겠다고 생각했다. 원묵고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함에 있어서 많은 잇점을 챙길 수 있는 학교였다. 교내 대회와 각종 동아리가 매우 활발한 학교였기 때문에 학종을 준비하기 수월했다. 또한 교내 모든 교사 분들이 동아리, 대회 준비, 자소서 첨삭 심지어 대학 심층 면접 준비까지 도움을 주시는 분위기다.

◆ 내신 성적 관리는 학년별로 어떻게 했는가?
  학년별로 다르게 했던 점은 없다. 고교 재학 기간 내내 수학은 상시 공부했었다. 또, 국어와 영어의 경우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지문이 많기 때문에 시험 3~4일 전까지 올인했던 과목이었다. 과학이나 사회 같은 탐구 과목의 경우 평소 학교에서 수업을 들었기에 전날 교과서를 다 외우고 인터넷에서 문제를 찾아 뽑아서 풀어보는 것으로 대비하기 충분했다.

◆ 일반고(본인 졸업 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되어서 불리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지요?
  아니다. 자사고는 자사고 나름의 이점이 있고, 일반고는 일반고 나름의 이점이 있다. 자신의 학교에 유리한 전형을 준비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 수능시험준비는 어떤 전략으로 해왔는지요?
  나는 고3까지도 모의고사 전날에도 내신 공부를 했다. 심지어 수능특강 국어와 영어는 10월까지도 다 끝내지 않았었다. 하지만 내신 공부가 수능 공부로 직결되었던 것인지, 내신 등급이 올라가면서 수능 백분위도 점점 올라갔다. 물론 이것은 우리 학교의 내신 시험(특히 과학탐구 과목)이 수능 유형이었던 것 덕분일 수도 있겠다.

◆ 진학 대학 및 학과는 몇 학년 때, 어떻게 결정되었나요?
 1학년 2학기부터 고려대학교 생명공학부를 준비하고 있다가, 성적이 점점 올라가면서 3학년 1학기 때 서울대에 지원하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다. 사실 내신 성적만으로는 절대 최초합격권에 들 수 없었지만 도전해보는 심정이었던 것 같다.

◆ 대학별고사(또는 비교과)는 어떻게 준비를 하였나요?
 수능 이후 대치동에 위치한 서울대 면접 대비 학원에 이틀 나갔었다. 하지만, 해당 학원은 교과 과정에서 지나치게 벗어난 내용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의 기를 죽여 학원에 계속 다니게 하려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재작년과 작년 기출문제를 확인했을 때 분명 그 정도로 교과 범위를 벗어나는 내용은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학원을 끊고 독서실에서 생명과학2 교과서로 공부를 하면서 학교 선생님들께 도움을 받아 모의면접을 해보면서 준비했다. 

◆ 학원은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나는 사실 학원에 100% 의존하면서 고교 생활을 보내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3년 동안 학원의 도움을 상당히 받은 것은 분명하다고 할 수 있다. 수학 공부를 하면서 내가 부족한 부분을 발견했을 때, 이런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문제 자료들을 학원으로부터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었다. 이런 자료 덕분에 성적 향상을 거듭할 수 있었다.

◆ 합격 후 고교 3년간을 뒤돌아볼 때, 가장 아쉬운 점은 무었으며, 어떻게 바로잡고 싶은지요? 
  1학년 때 내신 성적이 1.7-1.8로 다소 부진했던 점이 조금 아쉽다. 당시에는 고려대를 목표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려대의 경우 내신성적 반영 비율이 2:4:4로 1학년 성적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기에 내신 관리에 소홀했었다. 하지만, 이후 학년이 올라가고 성적이 올라가면서 내신성적을 1:1:1로 반영하는 서울대를 준비하게 되었을 때, 1학년 성적이 다소 발목을 잡는 느낌이 있었다. 당연 돌아간다면 최선을 다해 내신 관리에 힘쓰겠다. 그땐 애들도 2학년, 3학년 때 보다 공부를 덜하기에 내신 따기가 상대적으로 훨씬 쉽다.

◆ 후배들에게 대입을 위한 중요한 핵심 한 가지만 조언을 한다면?
 내가 진짜 이 전공분야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생기부와 자소서를 통해 강력히 어필하세요!